얼마 전 블로그 서버 이전하시느라 고통받고 계신 ururu 씨와 함께 나고야에 다녀 왔습니다


사실 가려던게 아니였는데... 집구석에서 혹시나- 하며 야간버스를 뒤적거려봤더니


당일출발 편도 1,700엔/1인 이 떠서 ㅡㅡ


낼름 예약잼




출발은 항상 호도가야




23:27 치바행 타고 일단 요코하마를 감




떼어내고 싶어도 떼어낼 수 없는 요코하마의 늪




요! 코! 하! 마!




네기시센으로 갈아타고 다음역인 사쿠라기쵸로 뿅




넴 오늘도 피카츄가 반겨주네여




뒷면은 또 다름 ㄲㄲ




사꾸라기쵸!




미나토미라이 야경은 참 멋집니다




넴 오늘은 이걸 타고 가겠습니다


고통의 시작




하아 LED 어디갔죠




피치보다 더 좁은 시트피치에 고통받으며 도착한 나고야


여름은 참 조으네여. 새벽 다섯시 반에 이렇게 환하다니




나고야역으로 진입




JR니시니혼 구간은 파란색으로 표시되어있음


나고야-츠(-키세이센,신구센 등) 은 사철경유가 더 싸다는게 함정




집에 가는 길은 전철타고 가려고 청춘18 구입




일단 칸사이혼센 카메야마행을 타고 미에켄 욧카이치시에 있는 토미다로 갑니다




나 고 야




30여분간 달려 토미다 도착


여기 4,9일 장선다고 해서 아침으로 뭐 먹을만한거 있나 보러 왔는데


7시부터 장 선다더니, 7시부터 준비를 하고 계셨음


기다려도 뭐 먹을건 없는 분위기라 다시 리턴 ㅡㅡ




나고야역 홈마다 위치한 키시멘집


각각 키시멘을 주문함




갓 튀긴 에비텐이 올라간 에비텐키시멘




튀겨놓은 카키아게가 올라간 카키아게키시멘




키시멘먹고 역 지하에 있는 코메다커피가서 모닝샐러드




토스트에 딸기쨈 사랑




아이스코코아 /ㅁ/




밤새 버스를 탔더니 죽을 것 같아 좀 쉬러 가려고 오오조네역으로 이동


이게 오오조네인지 깔쪼네인지 오존인지




[일본열도 충격] 맨션에 전철역이!!


아 근데 이건 리얼 충격이였음. 개찰구를 딱 나와서 뒤를 돌아봤는데 내가 맨션에서 나왔다니 ㅡㅡ


역에서 걸어서 약 5분 걸릴까 말까 한 거리에 아주 쾌적한 스-파-센토가 있었음


학생할인 조으시다




몸을 풀고 나와 나고야의 명물 히츠마부시 먹으러 옴


3600엔 ㄷㄷ




아 근데 우나기 가득가득 차 있더라


가격대비 만족함




먹고나서 어느 분이 좋아하시는 '사가에' 로 이동




도로중심 동네라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 그지같은 동네임 ㅅㅂ




가게 이름따위 기억하지 못한다. 우쭈쭈씨가 댓글로 알려주실거라 생각.


허니레몬티소다 주문




케-키 사랑이시다 ㅜㅜ




아 이 볼륨좀 보소

사랑 맞다니까여




허니레몬티소다 사랑임 ㅜㅜ




배도 부르고 집에 가기 위해 나고야역으로 이동함


나고야역 구조 보소 복잡복잡




마침 하루에 몇 편 없는 특별쾌속이 딱 오길래 낼름 잡아탐




전철 전면부가 뻥 뚫려서 개방감+속도감 채고




토요하시 도착함

열차는 어느새 오오가키행으로 변신




역 앞에 스페이스셔틀 발사대가 있더라구요

내 참 어이가 없어서




지방 소도시주제에 노면전차도 다니고 도로도 넓음


역시 아이치




도로만 넓지 할 게 없는 것 같아 열심히 전철을 갈아타며 시즈오카까지 이동함




시즈오카의 명물 시즈오카 오뎅 먹으러 왔습니다




일단 맥주죠




아 오뎅 나왔음 사랑임 이거




넴 시즈오카명물 시즈오카와리

어느 분이 이거 드셨는데, 아주 건강해 질 것 같다고 합니다.


근데 왜 술은 한국술이죠




사쿠라에비 카키아게 + 녹차소금




아타미행 열차를 타고 수도권으로 이동함




우왕 벌써 20시 50분




중간역인 누마즈 도착


여기서 토카이도센 타고 아타미로 넘어가면 철덕이 아니잖아요


고텐바센으로 갈아탐. 고텐바센이 오리지널 토카이도센이니까욧




한시간쯤 정신줄 놓고 달리니 코-즈 도착




JR히가시니혼 관할 역이지만 고텐바센 종점이라 주황주황한 JR토카이 열차도 있음


요거 타고 왔는데, 바로 다시 야마키타행 막차로 전환해서 돌아감 ㅇㅇ




우왕 요코하마는 물론 도쿄, 우에노까지 보이기 시작함


토카이도센 시나가와행 막차 잡아타고 야채가 되어 토츠카까지 이동




토츠카에서 연결되는 요코스카센 시나가와행 막차로 갈아탐




그리고 호도가야 도착


사쿠라기쵸를 24시 20분에 출발해

호도가야에 24시 01분 +1 에 도착


정말 알찬 24시간을 보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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