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외국가듯, 1년에 한두번 다니며 생활한지 어느새 3년차


혼잣말은 일본어가 편하고

타이핑 속도도 일본어쪽이 조금 더 빠른 수준

한국말은 물론 웹상에서는 열심히 쓰고있으나, 실제 입에서 나오는 한국말은 부모님과 통화할때가 전부.


요즘은 영어도 저절로 툭툭 튀어나와서 내 자신이 당황스러움


내가 인생을 논하면 비웃는 사람들이 많겠지

그건 니 인생부터 되돌아 보시구요 내 인생은 내가 논합니다


그래서 후회 안하는 인생이 어디있겠음

가끔 이 길을 택한것에 대해 종종 회의감이 들 때가 있음


그래도 내가 돌아 갈 곳이 없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이 곳에 붙어있는 것



그냥 그래



이젠 어딘가에 여행을 가도 여행의 느낌이 전혀 없어.

피곤하기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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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난 그냥 집 우편함으로 받아보려고 일부러 우체국에서 보낸건데


뭐? 한국 우체국이 UPS로 배송을 떠넘겨?


아니 그럴거면 내가 진작에 UPS 에다 접수를 했겠지 뭐하러 우체국에다 접수를 함?



UPS 얘네들은 전화번호 남겨놨더니 전화도 없이 와서는 Information Notice 하나만 달랑 남겨놓고


내일 오겠다는 소리만. 아니 몇시에 오겠다는 건지 알려줘야지?



그래서 픽업하러 가려고 UPS 에 전화함


픽업은 되는데, 오늘 될 지 내일 될 지 모름...


니네 장난침????????????????????????



재작년 겨울에는 Fedex 가 내 아이폰을 무려 한달이나 쥐고있더니 ㄷㄷ


UPS 이새키들은 뭐 어째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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