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75

겨울 유럽고행 - 8

다녀 온 지 6개월이 넘었는데질질 끌고만 있는 고행기 스웨덴 하파란다에서 동쪽으로 가는 길 표지판을 보니 그냥 FINLAND 뿐 그래서 열심히 걷고 걷는데 얼어죽을 것 같음마침 쇼핑몰같은게 나와서 입구에서 왔던 방향으로 사진 찰칵 근데 대체 얼마나 더 걸어가야 핀란드가 나오는거지? 국경에 있을법한 양국 국기가 전혀 안보이는데 ㅠㅠ 일단 추워서 얼어죽을 것 같으니 쇼핑몰에 잠깐 들어갑시다 폰 충전기를 열차에 두고내려서ㅋㅋㅋㅋㅋㅋ 여기저기 돌다가 폰 충전기 겟! 어? 계산하는데 유로? 으잉? 스웨덴은 유로화 안쓰는데요? 뭐죠 이거? 으잌ㅋㅋㅋ 매장 안내도 보니 아까 입구에서 사진찍은데가 국경이였음뭐 이따위야!내가 상상하던 그런 국경이 아니잖아 ㅠㅠ 하... 허무하게 국경이 지나갔음 케미로 가는 버스를 타기 ..

T/13-14 Europe 2014.08.09

OZ102 ICN to NRT 탑승기

돌아가는 편 탑승기 라고 쓰고 사진도 없고... -_- 그냥 주절주절정도임 일단 OZ102 출발시간이 아침 9시이기 때문에 부산에서 새벽에 가려니 힘들 것 같아 전날 서울로 감.17시 30분 열차 예약 해 뒀었는데, 일 끝나고 부산역까지 가니 16시라서 출발이 빠른 열차로 바꿔달라 했더니일반실 매ㅋ진ㅋ특실 매ㅋ진ㅋ 그냥 예약한거 타야되나여? 했더니 영화객실 남아있다고 ㅇㅇㅋ7천원 추가요금이랬는데 원래 예약했던 열차가 할증붙는 열차라 6,600원 차액만 내고 겟 그나저나 출발 한시간이나 당겼는데 도착은 47분 빠름. ㅂㄷㅂㄷ 아 내가 좋아하는 니시지마상 뭔 영화인지 사전조사 없이 그냥 틀어주길래 본건데 재밌었음 ㅇㅇㅋ 김효진 일어발음 오글오글. 그래도 그 정도면 신오오쿠보에 있는 알바생들보다 훨씬 낫네요 ..

T/Air 2014.06.17

OZ101 NRT to ICN + KE1405 ICN to PUS 탑승기

자세한 탑승기는 같은 날 같은 편에 탑승한 http://katamari113.com/333 여기를 참조 일단 나리타로 감 Suica & N'EX 가 폐지되어서, 편도는 리무진버스를 이용 함.만 25세 이하 또는 만 65세 이상은 2,000엔에 편도이용 가능. 나리타에 도착해서 체크인 함. 체크인 하면서 대한항공 내항기 e-ticket 을 보여주며, 수하물도 부산까지 체크인 해 주세여~ 했더니"고객님 인천-부산은 국내선이라 인천에 내리셔서 짐 찾은 다음 대한항공 카운터 가서 다시 부치셔야 됩니다" 아니 이게 무슨 그지깽깽이같은 소리임 ㅡㅡ "저기요, 그거 단순 국내선 아니고 환승전용 내항기거든요? 짐 인천까지만 보내고 인천에서 입국해서 짐 찾으면 내항기 못타는데, 대체편 마련 해 주실건가요?" 라며 따졌더..

T/Air 2014.06.16

일요일의 쇼난 (+ 카마쿠라 스타벅스 리저브)

일요일인데 심심해서 쇼난으로 바람쐬러 다녀 옴 출발은 언제나 호도가야! 오-후나에 내려서 카마쿠라/에노시마 패스 구입 쇼난모노레일로 에노시마까지 고고 하... 3년 전의 아픈 추억이 있는 쇼난에노시마역 ;ㅁ; 에노시마로 ㄱㄱ 에노시마로 가려다가 사실 섬에 들어가봤자 딱히 볼 건 없기에 히가시하마로 나옴 오랜만에 바닷바람 쐬니 기분업업업업 에노덴! 도로 가운데로 그냥 슝슝 통과 바로 앞이 플랫폼인데 바로 올라가지는 못함 인도 차도 선로의 구분따위 없ㅋ음ㅋ 그냥 막 섞이는거임 큰 사고 없이 잘 다니는거 보면 신기함 흔한 주말의 지연 코시고에! 카마쿠라코-코-마에로 점프! 이건 한결같음 캬 가득가득 바닷바람쐬고 카마쿠라로 넘어옴 카마쿠라 스타벅스! 리저브 메뉴 ㅇㅇㅋ 리저브 메뉴 주문하니 기다리는 동안 이거라..

T/Others 2014.05.12

신칸센 타고 오사카로!

원래 오늘부터 야마가타로 출장을 갈 계획이였으나, 취소 된 관계로 오사카로 놀러 가기로 함. 아 근데 골든위크, 그것도 토요일이네요 ㅎㅎㅎㅎㅎ 집 앞 호도가야역 마도구치가서 공석조회를 열심히 두드려서 겨우 겟! 뭔가 요코하마시내~오사카시내 승차권은 시내구간 경계역까지 안가면 손해보는 느낌임 -.- 신칸센 타러 신요코하마에 왔음! 13시 06분 09분 13분... 요코스카센보다 더 자주 다님 ㄷㄷ

T/Train 2014.05.03

OZ8334 KPO to GMP 탑승기

아시아나항공 8334편포항 > 서울/김포 탑승기 국내선이라 짱짱 짧음 포항 시외버스터미널보다 더 작은 포항공항 도착 체크인!짐이 21.6kg 인데 별 말 없이 그냥 위탁수하물로 보낼 수 있었음(아시아나 국내선은 4월 1일까지 15kg 제한) 좌석도 먼저 비상구석으로 드릴까요? 라길래 ㅇㅇㅋ 하고 낼름 받음. 2층으로 슬쩍 올라옴 출발시간 30분 전 까지는 에어사이드로 들어가지도 못함 :@ 브릿지는 3,4번 게이트에만 설치되어 있는 듯 짱짱넓음 짱짱많이많이넓음 비상시에 문 여는법 미리 숙지하고 쳐 잠 일어나니 김포임 -ㅅ- 아... 이거 들고 종로까지 들어오느라 미추어버리는줄. 큰건 서울역가서 미리 체크인하면서 보내야겠어요이거 들고 다시 인천공항 갈 자신이 없네요 헤헷.

T/Air 2014.03.24

RAC743/RAC744 ISG > OGN > ISG 탑승기

무려 1년 전에 탄 RAC (Ryukyu Air Commuter) 의 이시가키 - 요나구니 왕복 탑승기 이시가키 신공항 개항을 2~3일 앞두고 있던 시점이라 여기 나온 이시가키 공항의 사진은 현재는 폐지된 이시가키 구 공항임. 인터넷에서 예약하고 프린트 해 감.좌석지정을 하지 않은 경우 빼고 따로 체크인은 불필요. 그냥 보안검색 게이트와 탑승 게이트 앞에서 저 종이에 같이 프린트 된 QR코드 리딩만 시켜주면 ㅇㅋ 보안검색 게이트에서 QR코드 리딩시키면 이런 영수증이 나옴.뒷면에 맥도날드 무료쿠폰이 붙어있으니 (보통은 아메리카노. 경우에 따라 빅맥세트도 나옴) 확인하고 써먹으면 좋음. 이시가키공항 1번 게이트걸어나가면 그냥 밖임 ㅋㅋㅋㅋㅋㅋㅋ 가깝지만 먼 거리라 버스타고 이동 아-주 심플한 이시가키 구 공..

T/Air 2014.03.19

JL793 HNL to NGO 탑승기

귀국편 보딩패스는 두장 받았지만 국내선 보딩패스는 그냥 찢어버림 헤헷 어차피 난 나고야에서 오사카로 갈거니까 항상 느끼지만, 오전시간대 메인터미널은 미국적 항공사보다 일항이 더 많음 -ㅅ-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MAGIC-III 내가 JAL을 타는 이유는 딱 하나맨 위에 있는 시쿠와사 쥬스. 시쿠와사만 아니였어도 귀국편 캔슬했을 것 같음 기내식은 호놀룰루 올 때 먹을만한게 없다는 걸 느끼고 씨푸드밀로 주문함 탑승해서 자리에 앉자마자 승무원 누님이 오셔서 파쿠상 맞냐고, 스페셜밀 주문하신거 맞냐길래 ㅇㅇㅋ 했더니내 옆자리에 앉은 부부가 둘이서 이 사람은 뭐이므니까. 난데 스페샤루미루이므니까. 이야기 하더랔ㅋㅋㅋ 남들은 음료서비스도 못받았는데 나 먼저 받은 기내식마히마히를 토마토소스와 함께 요리 한 것 같음..

T/Air 2014.03.18

겨울 유럽고행 - 7

핀란드로 넘어가는 길에는 운행중인 여객열차가 없어서 버스로 이동! 이 구간은 철도가 없는 관계로 유레일패스로 이동 가능 /ㅁ/ 하파란다를 경유해 토르니오까지 가는 20번 버스가 와서 기사아저씨에게 패스 슬쩍 보여주고 탑ㅋ승ㅋ 2층으로 이동 해 제일 앞 자리에 앉았음! 12시 30분에 출발하는 20번 버스 헤헷 고장난 줄 알았던 시계는 버스에 타니까 멀쩡해짐 :@ 운행을 마치고 돌아 온 버스뒤에 딸린 화물칸 ㅎㄷㄷ 좌측편의 강인지 호수인지 바다인지 뭔지... 하여튼 어딜 가도 새하얀색 뿐 정말 아무것도 없는데 그냥 달리고 계속 달림 더 신기한건 중간중간에 아무것도 없는데 정류장이 있고 거기서 타고 내리는 사람들이 있음 -_- 칼릭스 버스터미널에 들러 잠시 휴식 동네가 조용-함 이게 오후 2시라니 믿기지 않..

T/13-14 Europe 2014.03.17